도서 정보 검색
책 소개
작가는 왜 「하루, 띄다」를 표제작으로 정했을까? 하루하루의 일상이 예사로워도 작가의 눈에 비치는 하루하루 일들은 즐거움과 긴장감 넘치는 사건이 될 수 있다. 그림 그리듯 작가가 이 시조를 쓰게 된 이유가 있다. 사소한 일들이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왔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산개울을 건너려고 돌다리를 딛는 순간 흔들흔들 균형을 잃고 물소리와 함께 징검돌이 오른쪽으로 사람은 왼쪽으로 기울었다. “벗어난 경계에서도 그러나 중요치 않아.” 「하루, 띄다」는 감추어서 보여주기다. 바람의 길목에서 쉬어 가는 정겨운 풍경들이다. 김 작가는 아무렇지 않게 파묻혀 갈 하루하루에 눈에 띄게 또 다른 생명을 불어넣는 마술사다.책 리뷰
책 리뷰 블로그
비갠 (2024년 5월 3일)
하루, 띄다 / 김정수 시조집
하루, 띄다 / 김정수 시조집
채운 자리 바람이 나답게 살기, 건네는 말 정겹다 봄볕 한 상 주문은 생략한 채 반웃음 차려놓고 참햇살 자작자작 냉잇국을 끓여 내며 생바람 별난 걸음도 한풀 꺾여 휘어진다 *김정수 시조집<하루, 띄다> 책만드는집
장수현의 우리동네 이야기 (2024년 5월 27일)
김정수 시인의 시조집 『하루, 띄다』발간 소식
김정수 시인의 시조집 『하루, 띄다』발간 소식
김정수 시인께서 시조집 『하루, 띄다』를 보내 주셨습니다. 작품 해설에서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은 "김 시인의 시조는 단시조에서 더욱 빛나는 듯하지만, 연시조는 연시조대로 리듬과 말결이 살아 톡톡...
불편에게로路 (2024년 5월 23일)
하루, 띄다 / 김정수 시집
하루, 띄다 / 김정수 시집
하루, 띄다 / 김정수 시집 책만드는집 김정수 2012년 부산시조 성파백일장 장원 가람 이병기... 영춘문학상 시조집 『거미의 시간』외 ********@*****.*** 게으른 시인의 말 계절은 떠날 때 더 아름답고 정갈하다. 긴...
씨밀레 (2024년 5월 3일)
양말 짝짝이/김정수
양말 짝짝이/김정수
편하게 김정수 시조집 2024, 하루, 띄다<<책만드는집>> 나 또한 번거로운 것 질색이다 특히 양발 짝 맞추는 게 더 번거롭다 아예 구입할 때 똑 같은 걸 두 종류로 열 개씩 구입하면 간단히 해결돼 좋다 다른 쪽은...
혀에 피는 꽃 (2024년 11월 20일)
[김정수] 반올림의 비상
[김정수] 반올림의 비상
(2024, 겨울호) --------------------------- 김정수(울산) / 2012년 가람 이병기 추모백일장 장원. 2014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시조 등단. 외솔시조문학상 신인상, 영축문학상 수상. 시조집 『하루, 띄다』 외.
신고서점의 자료실 (2016년 2월 16일)
간찰, 간송문화, 한야보 등등
간찰, 간송문화, 한야보 등등
한야보 寒夜譜: 장하보 유작 시조집 장응두. 한국문인협회부산지부. 1972년. 초판. 은은한 즐거움... 김대건 김정수 양업서원 새 복음화를 여기에 물이 있다 차동엽 김정자 에우안겔리온 철학...
신고서점의 자료실 (2017년 1월 4일)
초등해석기하 해제, 초등미분적분학 등등
초등해석기하 해제, 초등미분적분학 등등
(전2권) 김정수 과학사 중1 완전정복 (완전신판) 편집부 엮음 기적의 수학: 읽으면 되는 참고서... 1: 시조집 신태화 삼문사출판부 중등학생의 기초영문법 조선공업문화사 속 율곡선생전 유자후 의회론...
나의 침실이 復活의 洞 窟 임을 네야 알련만..... (2005년 7월 15일)
금요문학-어머니의 전형을 찾아서/TV탤런트고두심
금요문학-어머니의 전형을 찾아서/TV탤런트고두심
요즘 드라마가 상업성을 띄다 보니까 인기에만 너무 연연해서 작품이 엉뚱한 데로 갈 때가 많지요. 또... 물론 이청준 선생님 마니아들이 많아서 책도 많이 나가기는 하는데 지난번에 서문은 “선생님 책 많이...
신고서점의 자료실 (2018년 8월 10일)
녹두장군, 수평선 너머 등등
녹두장군, 수평선 너머 등등
보덴부르크 김혜숙 지경사 가슴에서 자라는 나무 이금이 김정수 아버지가 들려주는 세계사 중앙일보 동양방송 미국사 오리건으로 가는 길 호프시타터 파크맨 혁명 시대사 미니에 루드비히 세게 최초의 인간...
달리는 인문학...시의 천국 (2024년 7월 23일)
그림자에게: 김정수
그림자에게: 김정수
[아침을 여는 詩] 그림자에게: 김정수 광주매일신문 2024. 05.19(일) 19:50 자신의 존재감을 아무렇게... 아래 큰 우산 받쳐주면 모두가 잠든 밤길에 서로 발이 젖었다고 (시조집 ‘하루, 뛰다’, 책만드는집,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