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하면 나만의 서재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책 소개
“이게 나라냐!?” 국민주권을 외치던 그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세상을 만들어야 할까?“설마 그 정도겠어”라는 의심들이 모두 현실이었던 ‘박근혜-최순실’ 국가에 어떤 의미가 남아 있는가? 못난 임금들이 이끌었던 왕조 국가가 그랬듯, 박근혜 국가는 해체되어야만 한다. 하지만 그 막대하고 끝없는 폐허 위에서 우리는 어떤 다른 세상을 만들어가야 할까? 여기 그려진 ‘마을 민주 공화국’은 그 대안의 하나로서, 개인이 모인 지역 공동체를 중심 단위로 삼는 민주 공화국이다. 광화문의 외침 속에서 유령처럼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한 그 1,600만의 불씨 위에 직접 민주주의의 꽃을 피워낼 수 있다면… 비록 거칠고 험난하지만, 현재가 아닌 더 나은 세계를 위한 꽃 한 송이를 역사에 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