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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제주 4·3 사업소에서 일하고 있는 김경훈 시인의 신작 시집. 이전 시집들에 내재된 따스한 시선의 맥락을 그대로 가져오며, 사람 냄새 나는 풍자와 해학을 더욱 진하게 담아내었다. 사무치게 절절한 삶의 비유는 한탄을 넘어서서 울고불고 통곡하다 배꼽 틈으로 웃음보가 터질만큼 신명나는 삶의 노래로 다시 태어나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이 시집이 지친 사람들의 술 한 잔, 담배 한 개피, 차 한모금이었으면, 그들의 삶에 쌓인 상념들은 단 한 순간이라도 날려버릴 수 있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