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책 중 소장하고 싶은 책 카테고리를 만든다면 넣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드는 책이다. 다양한 도시를 오가며 모어가 아닌 말로 작품 활동을 하는 엑소포니로 느끼는 점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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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엑소포니”는 어떤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한 번 이동하면 끝나는 운동이 아니라 끊임없이 이동할 수 있는 날개를 가진 정신이듯, 모어는 기존의 세계와 너무 꽉 맞물려 있어 그 안에서 사유를 제한하지만, 낯선 언어를 배움으로써 언어란 세계와의 근본적인 관계를 성찰해보고 언어로 매개된 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와다 요코” 그의 작품은 항상 언어 바깥의 세계와 언어 바깥의 인식을 향하고 있고, 이를 위한 다양한 모색을 하고 있다.책 리뷰
📚 엑소포니, 다와다 요코의 글쓰기 어떠셨나요?
도서 리뷰 블로그
《여행하는 말들》은 엑소포니로서 다와다 요코의 체험을 풀어낸 책입니다. 다와다 요코는 1960년... 요코는 엑소포니 작가로서 전세계의 초청을 받아 여행을 많이 했습니다. 그 가운데 빈에서 겪은 일화가...
다와다 요코는 모어가 아닌 언어로 창작하는 자신의 문학을 ‘엑소포니(exophony)’라는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모국어의 바깥으로 나가, 언어의 차이를 넘어서 자신만의 새로운 문학적 언어를 찾는 여정이라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