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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창백하고 부드러운 언어의 공백,그것의 치명적인 아름다움
원성은 시인의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가 아침달에서 출간됐다. 2016년 《문예중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원성은의 첫 시집이다. 총 46편이 실린 본작은 의미에 구멍 난 언어가 그리는 이미지로 가득하다. 원성은의 시에서 언어의 의미와 이미지는 미끄러지고, 어긋나고, 재구성된다. 그 언어는 읽을 수 없는 외국어처럼 낯설게 보이기도 하지만, 이장욱 시인에 따르면 “의외로 격렬하고 뜨거운 성숙과 사랑의 서사”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이는 원성은의 시가 세계에 대한 압박과 공포를 느끼는 이의 생존과 성장의 기록이기 때문이다. 그의 시에 나타나는 알 수 없는 것들에 관한 공포가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이어지는 순간들이 많은 이들에게 목격되기를 고대한다.
책 리뷰
책 리뷰 블로그
어제_읽은_글. txt - 20240521
원성은,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원성은,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그 새의 이름을 영원히 모른 채 고아가 예외 없이 총을 쏘아 버리는 결말, 다만 중력을 망각한 깃털처럼 천진해지고 싶었습니다 날아 오르고 싶었어요 이래도, 고백은 형식의 문제입니까 그렇다면, 폭발 직전의...
샤프와 책 - 20240311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 최은영의 「그 여름」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 최은영의 「그 여름」
"날갯죽지가 길쭉한 회색 새 한 마리가 강물에 바짝 붙어 날아가고 있었다. 이경은 그 새의 이름을...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아침달, 2021)라며 원성은의 시집 제목을 들먹이며 태연하게, 퉁 치고 넘어갈...
sing a song - 20240522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친구들의 이름은 비바람이 지워버렸어 … 네게는 유머가 없었어 아름다움만이 있었어 아름다움이... 골목 끝처럼 산책은 그를 기만한다 여름이라는 이름의 신앙이 탁하고 푸른 물속으로 용해되고 있었다
aipharos - 20210812
선물 (원성은 _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채' + 디노비누)
선물 (원성은 _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채' + 디노비누)
이태리 모 브랜드 비누도 이 지경에 이르면 세정기능이고 뭐고 기대할 수가 없던데. 잘 쓸께요. 그리고 시집, 잘 읽을께요. 감사합니다 #디노비누 #수제비누 #천연비누 #원성은작가 #새의이름은영원히모른채
겨울숲 - 20220923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원성은-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원성은-
사실 이 시는 사냥꾼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어서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 해서 자꾸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모르겠다.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저자 원성은 출판 아침달 발매 2021.01.20.
아침달 - 20210121
아침달 시집 18 | 원성은,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아침달 시집 18 | 원성은,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아침달 시집 18 ―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원성은 원성은 지음ㅣ160쪽ㅣ125*190mmㅣ무선제본ㅣ 10,000원ㅣ2021. 1. 20. 아침달 발행ㅣISBN 979-11-89467-22-7 03810 ㅣ분류 : 한국시 창백하고 부드러운 언어의 공백...
바람처럼 자유롭게 - 20210501
2021. 2. 6 -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2021. 2. 6 -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 「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 - 원성은 이방인 식은 총구 안에 팔월의 태양을 장전시킨 후였습니다 아무도, 고아의 난잡한 연애 감정이나 해변의 낮잠이 휴식이 아니라 기절의 형식이란 건 몰라요 덧칠하지...
editor_mincho - 20210517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아침달, 2021)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아침달, 2021)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해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저자 원성은 출판 아침달 발매 2021.01.20. 『새의... 그리하여 마침내 “여기서부터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울기 시작하는/작고 가볍고 부드러운 나의 새”를...
Letters from Pleiades - 20220211
원성은 -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원성은 -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새의 이름을 영원히 모른 채 고아가 예외 없이 총을 쏘아 버리는 결말, 다만 중력을 망각한 깃털처럼... 아몬드나무에게 새 그림자가 생겼어 둥지에서 부화한 새에게 자아가 생기듯 가느다랗고 검은 끈에 뿌리가...
영심이세상 @jackjackmaza - 20211002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_1,2
새의 이름은 영원히 모른 채 _1,2
장미가 이름을 잃고 계절이 수상하게 끝나고 사나운 발톱이 미끄러운 담벼락을 놓치고 다시 고아가... 소실점, 새 한마리가 멀리 날아가서 만든 점을 그는 손가락으로 꾹 눌러서 지운다 유리창 위에 지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