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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최덕영 시인 " 관조(觀照)라는 시집을 발간하였다.
이 시집을 보면 글을 쓰는 힘이 느껴진다.
관조란? 고요한 마음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하거나
밝게 비추어 본다는 뜻으로 어떠한 특정한 견해에
얽매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마음의 성품과 진리의 세계를
비추어 아는 것을 의미한다. 높은 시각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이 드는데, 여기서는 깨닫기 전이 오히려 관조적 시각을
연출하는 저자의 모습이 여러 많은 착오와 시행 끝에
창작물이 나오는 것이다.

관조 행간이란 시가 있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도/
멀리서 보면 더디 가고/화살처럼 빠른 세월도/멀리서 보면/
푸른 하늘에 떠가는 구름이다. 3연을 보면 빨리 가는 것은/
내가 그 안에 있기 때문이요./천천히 가는 것은/내가 멀리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이렇게 시인은 먼 우주를 바라보면
높은 시각을 내려다보고 있다. 기다림의 미학이 아침의 단상을
깨우듯, 모든 사물의 대상을 저자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누구나 시를 창작한다는 것은 많은 고뇌가 뒤따르고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 노력으로 비로소 시집이 탄생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에게 시 창작은 삶에서 조금 드러나 보이는 표적 같은
행위이다. 독서, 관찰, 사색 등에 자극되어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끊임없이 창작하는 행위이다. 필자가 추구하는 새로운
인식을 담아내고 있으며 시의 세계를 보여주기 위하여 이런
모든 것을 시적으로 표현하고 시인이 꿈꾸는 시의 세계를 그려내는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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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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