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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화역사의 뿌리를 찾아서' 시리즈의 1권. 이화역사관이 한국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으로서의 이화여자대학교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돌아보고 지난 122년 동안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온 이화정신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며 이화인으로서의 참다운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기획한 책이다.



최초의 조선 파견 여선교사였던 스크랜튼 선생은 교육도 받지 못하고 이름도 없이 가정이라는 울타리에 갇혀 사람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던 조선 여성들을 위해 여성교육기관의 필요성을 절감하였고 물심양면으로 힘을 쏟아 드디어 1886년 최초의 근대식 여학교인 이화학당을 설립하게 된다.



또한 스크랜튼 선생은 내외법으로 남자 의사를 기피하여 병이 나도 치료를 받지 못한 채 고통받는 여성들을 위해 한국 최초의 여성 전용 병원인 보구여관을 설립하여 환자를 돌봄과 동시에 여성 의료인을 양성하는 데 힘을 쏟고, 기독교 전파 사업에도 열성을 다해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지방 전도 여행을 감행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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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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