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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지미의 굴절로 바라본 원근의 시학〈와온의 저녁〉이후 8년 만에 만나는 우리시대 대표적 서정시인 유재영의 새 시집 ‘구름 농사’
철학은 구체적인 것을 추상(개념)화 하고 시는 추상(관념)적인 것을 형상화한 다. 예컨대, 시는 둥근 과일처럼 만질 수 있고 묵묵해야 하며 의미할 것이 아니 라 존재해야 한다는 매글리시(Archibald MacLeish)의 말(시법)은, 시는 관념의 언어가 아니라 형상의 언어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유재영 시 인은 매우 돋보인다. 그의 시는 철저히 추상어(관념)을 배제한다. 그는 말로 설 명하지 않고 이미지로 제시한다.
책 리뷰
책 리뷰 블로그
여우길 뚜벅이 (2023년 5월 3일)
구름 농사 / 유재영 시집
구름 농사 / 유재영 시집
구름 농사 일용할 이슬 몇 홉, 악기 대용 귀뚜라미 울음 몇 말, 언제고 타고 떠날 추녀 끝 초승달, 책... 벌레들을 보러가고 싶네 #오월 #봄날산책 #카페밀도 #유재영시집 #구름농사 #이슬한방울 #일격 #벌레들은즐겁다
삶과 함께 과학 (2023년 7월 21일)
구름 농사 - 유재영
구름 농사 - 유재영
구름 농사 / 유재영 일용할 이슬 몇 홉, 악기 대용 귀뚜라미 울음 몇 말, 언제고 타고 떠날 추녀 끝 초승달, 책 대신 읽어도 좋을 저녁 어스름 아, 그 집에도 밥 먹는 사람이 있어 하늘 한 귀퉁이 빌려 구름...
어둡거나 환한 문장 (2022년 9월 7일)
유재영 시집 『구름농사』
유재영 시집 『구름농사』
유재영 시집 『구름농사』 유재영의 서정시는 대개 자연을 매개로 하고 있다. 그는 자연을 통해... 해설에서 , 구름 농사 일용할 이슬 몇 홉, 악기 대용 귀뚜라미 울음 몇 말, 언제고 타고 떠날 추녀 끝 초승달, 책...
소란한 고독 (2023년 4월 2일)
[유재영 시인] 구름 농사/은적사/인생 달밤
[유재영 시인] 구름 농사/은적사/인생 달밤
구름 농사 일용할 양식 몇 홉, 악기 대용 귀뚜라미 울음 몇 말, 언제고 타고 떠날 추녀 끝 초승달, 책... 걸어 놓고 막 버스 놓쳐 가며, 인생이 뭐 별거냐며 종점 국밥집 혼술 마시며 -유재영 『구름 농사』 동학사 2022.
이병금의 세상읽기 (2023년 3월 10일)
구름 농사와 인공 자연-유재영의 『구름 농사』, 정현종의...
구름 농사와 인공 자연-유재영의 『구름 농사』, 정현종의...
구름 농사를 짓다 1973년 박목월에게 시를, 이태극에게 시조를 추천받은 유재영 시인은 『와온의 저녁』 이후 8년 만에 『구름 농사』(2022년, 동학사)를 출간했다. 시력 50년, 5권의 시집과 3권의 시조집을 출간한...
순수와 통속 사이 (2022년 9월 25일)
유재영 시집 『구름 농사』(제7회 신석초문학상 수상작)
유재영 시집 『구름 농사』(제7회 신석초문학상 수상작)
신화적 상상력의 시적 현현 유재영의 서정시는 대부분 자연을 매개로 하고 있다. 그는 자연을 통해... 시집 『와온의 저녁』(동학사, 2014)의 서문에서 “시를 쓰는 동안 친구가 되어준 많은 곤충과 식물, 그리고 이...
혀에 피는 꽃 (2022년 9월 2일)
[유재영] 울금빛 저녁 / 구름 농사 / 겨울 유물론 唯物論
[유재영] 울금빛 저녁 / 구름 농사 / 겨울 유물론 唯物論
농사 유재영 일용할 이슬 몇 홉, 악기 대용 귀뚜라미 울음 몇 말, 언제고 타고 떠날 추녀 끝 초승달, 책... ㅡ시집 『구름 농사』(동학사, 2022) -------------------------------- 유재영 : 1948년 충남 천안 출생. 시인⸳북...
공정한시인의사회 (2025년 1월 1일)
봄날의 경외성서 ㅡ 유재영 시인[공정한시인의사회202501]
봄날의 경외성서 ㅡ 유재영 시인[공정한시인의사회202501]
유재영 ■ 1973년 박목월(시), 이태극(시조) 추천으로 등단. 시집 『한 방울의 피』 『지상의 중심이 되어』 『고욤꽃 떨어지는 소리』 『와온의 저녁』 『구름농사』, 시조집 『햇빛시간』 『절반의 고요』...
말그릇출판 (2025년 1월 7일)
긴 시를 위한 짧은 생각/유재영
긴 시를 위한 짧은 생각/유재영
읽는다 구름 농사 저자 유재영 출판 동학사 발매 2022.08.10. 무릎을 치게 하는 은유다! 봄비는 살짝 첫눈은... 별다방 가서 다리 불온하게 꼬고 앉아 나도 시집 한 권이라도 더 읽는 날이 늘어난다. 못난 모습 보여도...
제비꼬리의 집 (2025년 2월 8일)
그래도 웃으시네-민병완 시집
그래도 웃으시네-민병완 시집
그래도 웃으시네 먹구름이 느릿느릿 뭉그적 뭉그적 두부 함지박을 이고 가네 반평생, 두부장사로... 시집 책 속에 파묻혀 시를 즐겨 읽던 언니는 시집가서 잘 살고 시집을 펴낸 나는 글에 발목이 잡혀 몇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