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하 작가 자선自選 단편집 나왔다.. '밝고 따뜻한 날' 소싯때 우리에게 '양식'을 대주던 낯익은... 경주에서 '예술과마을'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출판을 하는 후배와 함께 '대표작가 자선 단편집'을 기획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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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사라져가는 아름다움을 섬세한 촉수로 포착한이동하 소설의 에센스 !
● 국어 문장의 한 전범
이동하의 소설은 솜씨 좋은 소목장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정교한 가구와 같은 느낌을 준다. 빈틈없는 구성, 적확한 어휘 선택, 그 어휘들 가운데 어느 하나도 외따로 놀지 않게 제자리를 찾아 앉히는 정확한 문장 등의 요인 때문이다. 그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장인이다.
비문(非文)과 오문(惡文)이 범람하는 작금의 소설계를, 국어 글쓰기의 전범으로 내세울 수 있는 문장이 아직도 정립되어 있지 않은 한심한 현실을 굽어보며 이동하의 소설은 이 점에서 우뚝하다. 모든 글쓰기의 출발점이며, 글쓰는 이라면 언제나 거듭거듭 되돌아보아야 할 바로 그곳에 이동하의 문학은 몇몇 다른 문장들과 함께 외롭게 놓여 있다.
- 정호웅 (문학평론가)
● 문밖에 선 사람들을 향한 따뜻한 연민의 시선
이동하는 고전적 작가다. 1966년 단편 「전쟁과 다람쥐」의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과 함께 공식적인 글쓰기를 시작한 이래 그는 장인(匠人)적 열정이 배어나오는 정확한 문장의 소유자로서 탄탄한 짜임새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소설에 주어진 과제를 묵묵히 짊어지고 왔다.
격변의 현대사에 휩쓸린 사람들의 비극적 삶, 전통적 가치관과 현대와의 충돌, 집단의 힘에 상처받는 개인, 안온해 보이는 일상의 뒤편에 그림자처럼 똬리를 튼 폭력 등등 그의 작품은 곧 우리가 직면해야 했던 고단한 삶의 일람표나 마찬가지다. 우리는 그의 언어를 통해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박혀 있는 고통을 명료하게 인식하고, 또 우리가 꿈꾸는 행복의 표정이 어떠한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었다.
- 박철화 (문학평론가)
책 리뷰
도서 리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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