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를 연발하다가 어느 지점에서는 또 울컥하며 읽었다. 3월, 섣부른 감이 없지 않지만 올해 친구들 생일 선물은 이 책으로 정했다. 매일 읽는 루쉰 저자 루쉰 출판 니케북스 발매 2024.02.05. ※ 출판사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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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 송이 꽃을 키워낼 수 있다면 썩어가는 풀이 되어도 좋다.”“세상에는 분투하지 않는 자를 위해 활로를 열어주는 일은 결코 없다.”
“길이란 길이 없는 곳을 밟고 지나가면서 생긴 것이고, 가시덤불을 헤쳐나가며 생긴 것이다.”
“현재를 위한 항쟁은 오히려 현재와 미래를 위한 전투이기도 하다. 현재를 잃어버리면 미래
도 없기 때문이다.”
절망과 어둠의 시대에서 다시 일어서고, 길이 없는 곳에서 길을 내고,
쉼 없는 집요함으로 더 나은 곳을 꿈꾸는 이들, 또한 고독을 견디는
지혜를 배우고 싶은 이들을 위한 루쉰의 글 모음
20세기 초기, 중국에서 활동했던 문인이자 사상가 루쉰. 세월이 흐르고 세상은 변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이 그를 불러내고 있다. 그 이유는 그가 남긴 메시지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유효하기 때문이다. 루쉰의 저작들에 담겨 있는 여러 경구는 시대를 초월해 많은 사람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물론 그 울림은 중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루쉰은 혁명의 시대에 살았지만 혁명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인간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단 한 번의 혁명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몽상가들의 환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하나의 산을 넘으면 또 다른 산이 기다리고 있고 언제나 그 험준한 산에 직면해야 하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회가 발달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여전히 깨어나지 못한 우매한 대중의 퇴행적 선택으로 우리 사회는 전진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루쉰이 그런 우매한 대중을 ‘아큐’라는 형상으로 은유했다면, 우리 사회 내에도 그런 아큐 같은 존재들이 역사적 진보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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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는 루쉰, 작가 소개 책 속 문장 매일 읽는 루쉰, 루쉰 / 니케북스 도쿄의 예비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이미 의학을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결심한 원인 가운데 하나는 새로운 의학이 일본의 유신에...
169P #매일읽는헨리데이비드소로 #매일읽는헤르만헤세 #매일읽는존맥스웰 #매일읽는루쉰 각각의... @nike_books @jugansimsong @dal.baragi 감사합니다 ☺️ 책 친구 아띠북스 @attistory #매일읽는헨리데이비드소로...